[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온라인에서 물환경 관련 퀴즈를 풀고 여기서 쌓인 적립금을 물관련 공익사업에 기부도 하는 행사가 열린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이날부터 4월 19일까지 네이버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물 환경 개선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활동은 '소중한 물, 함께 아끼고 다시 써요!'를 주제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 물 재이용 등에 대한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제는 ▲물 절약 정보 습득 및 문제 풀기 ▲물 재이용(빗물, 생활오수, 하수처리수 등) 간접체험 ▲댓글 달기 등으로 구성된다. 홍보활동 참여자가 온라인 과제 수행 시 물 관련 공익사업에 대한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
환경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총 9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 돈을 물 관련 공익사업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참여자에게 1인(계정)당 총 600원 상당의 기부용 아이템 '기부콩'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기부콩을 해피빈 내 원하는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 등에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에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 관련 정책 안내 및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 제공을 위한 해피빈 공익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세계 물의 날과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많은 국민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물 절약 생활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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