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리 1만5155㎡ 부지에 연면적 4350㎡ 3층 건물
교통·재난·생활·직업·긴급안전 교육장 등...내년 9월 개원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부족한 안전체험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학생안전교육원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건축설계를 완료하는 등 착공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에는 안전체험 교육시설이 부족해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 왔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2018년 9월 학생안전교육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9월 개원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개원할 예장인 학생안전체험관 조감도.[사진=세종시교육청] |
조치원읍 서창리 부근 1만5155㎡부지에 연면적 435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재난안전·생활안전·직업안전·응급안전 교육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은 안전교육원 설립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보엽 기획조정국장은 "안전교육원 설립으로 내년부터는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야외생활 등에서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됐다"며 "유능한 안전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