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업용 면세유 사용액 일부를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 감소 및 가격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어업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업용 면세유 일부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삼척항 [뉴스핌 DB] |
이를 위해 시는 어선법에 따라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득한 동력어선을 대상으로 지원대상자를 조사 완료했으며 삼척수협과 원덕수협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조업실적이 없거나 어선검사를 받지 않은 어선(방치어선 포함)은 제외된다. 삼척시는 이 사업에 총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어선 387척을 대상으로 어선 톤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지역내 어선 421척을 대상으로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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