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환자 8413명…나흘째 100명 미만
대구·경북 55명·수도권 44명 신규확진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째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93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93명 늘어난 841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0명 아래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23일 만에 신규 환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격리해제자(완치자) 수는 139명으로 6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를 웃돌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격리 해제자수가 신규 확진자 수를 추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도 지난 13일 7470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 이날은 6789명이 격리돼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가 각각 46명, 9명, 총 55명으로 전체의 59.1%를 차지했다.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수를 웃돌았던 수도권은 21명이다. 전체 신규확진 의 22.6%로, 경기 15명, 서울 5명, 인천 1명 등이다.
아울러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총 11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충남에서 3명, 울산, 전북에서 각각 2명, 세종, 강원 충북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29만564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7만888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6346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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