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올해부터 쌀·밭 등 기존의 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통합·개편됨에 따라 공익직불제 신청에 앞서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오는 4월 17일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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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공익직불제'는 기존 9개 직불제 중 쌀·밭·조건불리 등 6개 직불제를 통합하여 모든 작물에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소농의 소득안정,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일정 요건을 갖춘 0.5ha 이하 소농의 경우 일정액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 대해서는 면적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변경대상 경영체의 76%가 변경등록을 마쳤으며, 아직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4월 1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이 안 되면 공익직불제 신청이 어렵거나 지급 시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대상 농가는 반드시 기한 내에 경영체 변경등록을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