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일째 두자릿수에 머물며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국면으로 들어섰다는 게 방역 등 전문가의 진단이다.
대구시는 17일 오전0시 기준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6일 35명보다 3명이 줄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자료=대구시] |
대구지역의 추가 확진자는 지난 11일 131명이 발생한데 반해 이튿날인 12일에는 73명으로 뚝 떨어지면서 지금까지 6일째 두자릿수를 보이며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대구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98명이다. 완치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16일 하루동안 214명(병원 67, 생활치료센터 125, 자가 22)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958명(병원 426, 생활치료센터 510, 자가 22)이다.
16일 하루 동안 3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는 54명이다.
한편 대구지역서 발생한 확진환자 6098명 중 전담병원 등 전국의 72곳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2503명이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 등은 2343명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40명으로 집계됐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16일 83명(병원 67, 생활치료센터 16)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다'며 "17일엔 133명(병원 106, 생활치료센터 27)이 입원・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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