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 론칭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5년 내 1000억원 매출 목표로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를 위해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고 개별 소비자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은 저당식이나 칼로리 밸런스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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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고 B2C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 현대그린푸드] 2020.03.17 oneway@newspim.com |
그리팅은 각 식단별로 당분 또는 염분을 조절하면서도 시중 음식의 맛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환자식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597종의 '그리팅 반찬 레시피'도 개발했다. 또 이를 활용해 ▲저당식단 ▲라이트식단 ▲웰니스식단 등 72종의 건강식단도 구성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8일 '그리팅몰' 오픈을 시작으로 B2C 판매에 본격 나선다. 그리팅몰은 소비자들이 건강식단을 정기구독 할 수 있는 '케어식단'과 간편건강식·반찬·건강 주스·소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건강마켓' 등 두 가지 코너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눔(NOOM)코리아'와 손잡고 식단 관리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론칭 첫해인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은 "고객 맞춤형 건강식단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푸드센터에 하루 300종의 다양한 메뉴를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내 케어푸드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