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성내동 '관동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이 국토교통부 2020도시재생사업 30선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을 발간했다. 여기에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시가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 2020도시재생 모범사례 30선에 선정된 삼척시 '관동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사진=삼척시청] 2020.03.17 onemoregive@newspim.com |
관동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은 죽서루 주변 읍성마을 주택지를 이용해 옛 읍성 성곽담장과 성곽도로, 쉼터, 마을담장정원 등을 조성, 성내(城內)지구의 정취를 살리는 테마 보행로를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시는 석탄산업 구조조정, 주요관서 이전 등으로 쇠퇴를 경험하던 성내동의 재생을 위해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된 읍성 둘레길을 5가지 테마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민어울림 플랫폼과 청년스타트업 거점도 만들어 젊은 층을 유입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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