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본 시민들을 보호하는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이 16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촉식을 열고 변호사 6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위촉식 [사진=광주광역시] 2020.03.16 yb2580@newspim.com |
지원단은 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명예훼손 등으로 권리 침해나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적 권리구제 상담, 소송 대리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원 6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로 2년 임기에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조사, 상담, 소송 대리, 형사 고소 등 활동을 돕는다.
억울한 피해를 본 시민은 누구나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062-613-2774)에 상담과 법률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익위원회에서 심사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체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롭지 못한 일들로 선량한 시민이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가짜뉴스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고 법망에서 소외된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정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