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총 13개 사업 2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통합마케팅 확대 지원은 개별적으로 시장 출하하는 농가를 통합마케팅에 참여시켜 농산물 규모화를 통해 거래교섭력을 높인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16 lbs0964@newspim.com |
특히 참여농가는 유통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로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창군은 올해 500억원 목표로 통합마케팅 출하수수료를 2.25%로 단일화했다. 앞서 '고창군원예산업발전협의회'에서 통합마케팅 실적에 따라 출하수수료 차등 적용 합의로 출하실적이 높아질수록 참여농가의 수수료는 낮아지므로 농가 유통비용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며 "이번 통합마케팅 확대 지원으로 고창군의 명품농산물을 일원화된 유통창구로 집중 출하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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