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련 확진자 27명…직원 25명·가족 2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세종특별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해수부 직원이다.
39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나성동 행복의 아침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19.12.11 fedor01@newspim.com |
앞서 전날 해수부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한명이 더 추가됐다. 이날 현재 해수부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다. 25명이 직원 나머지 2명의 그 가족이다.
현재 중앙부처 공무원의 발생 현황은 해수부 25명, 대통령기록관, 교육부, 복지부, 보훈처에서 각 1명씩 발생해 총 29명이다.
세종시, 특히 정부청사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해수부에 대한 전직원 진단 검사 실시로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세종시는 중앙부처 공무원 중 대구, 경북, 청도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방문자와 중국 방문자를 파악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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