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가수 신승훈의 전국 투어 일정이 변경됐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13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공연장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주실 후니패밀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예정됐던 몇 개의 도시 공연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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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승훈 전국 콘서트 일정이 변경됐다. [사진=도로시컴퍼니] 2020.03.13 alice09@newspim.com |
이어 "공연 일정 변경 지역은 부산, 성남, 창원, 서울 4곳이며 기존 6월로 예정됐던 공연은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단 서울과 창원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티켓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예매취소 및 환불 절차는 각 예매처 별로 상이하므로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수원은 오는 6월 13, 14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서 2회 공연을 갖고 광주는 6월 20, 21일, 대구는 6월 27, 28일, 부산은 8월 15, 16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한다. 또 성남의 경우 8월 28,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