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4.15 총선 이철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는 13일 가평군내 국도 도로망 구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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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진=이철휘 사무실] 2020.03.13 yangsanghyun@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가평군은 최근 10년간 지방도로 하나 개설되지 못했다. 지역발전이 더딘 이유 중 하나가 도로망 부족이다"라고 진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도로망 구축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십수년째 지지부진한 국지도 86호선과 국도 75호선 가평 구간 확포장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진척이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도 17호선 연장선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확포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17번 국도는 여수-양지IC까지 연결돼있으나 광주시에서 하남까지 연결을 확장하게 되면 1차로 국지도 86호선과 국도 75호선을 연결하고, 2차로 적목리까지 17번 국도로 노선변경을 추진해 17번 국도 확포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7번 국도와 관련해서 "이미 가평군을 제외한 전 구간이 확포장이 돼 있어, 가평 구간 확포장과 함께 가평대교-청평검문소 간을 연결하는 호명산 터널 건설이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또 "호명산 터널이 개통되면 설악IC와 청평면, 상·조종면과 바로 연결된다. 앞으로 제2경춘국도가 가평군안으로 결정되면 가평읍으로 접근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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