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개국 언어로 번역한 코로나19 대응 홍보문을 제작 배부했다.
13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불법체류 외국인들은 강제추방이 두려워 코로나19 감염증상이 발현돼도 검진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을 담은 안내문을 강원경찰청 최초로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국 언어로 제작했다.
또 최근 출생년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 일자를 구별하는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한국어가 미숙한 외국인은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공적마스크 5부제 홍보 안내문도 제작했다.
6개국 언어로 제작된 코로나19 대응 홍보문을 게시하고 있다.[사진=삼척경찰서] 2020.03.13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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