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프랑스 파리를 여행 중이던 일본인 관광객이 강도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1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파리 에펠탑 근처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10일 밤 일본인 관광객 2명이 3인조 강도에게 습격을 당했다.
한 명은 칼로 배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한 명은 팔에 경상을 입었다.
주불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일본인 두 명은 모두 20대이며, 핸드폰을 빼앗으려는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칼에 찔린 것으로 보인다.
강도들은 모두 미성년자이며, 사건 직후 경찰에 구속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분수대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다. 201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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