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2020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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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
군은 이에 따라 올해 논 타작물재배 전환목표를 220ha로 설정했다. 지원금은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ha) 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과 풋거름 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사업신청은 2018년도 또는 2019년도 사업 참여 농지 또는 2017∼19년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대상자다.
신청품목은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농가는 올해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