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독서동아리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6월 5일 오후 3시 화정금샘도서관 1층에서 열린 독서 리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해시] |
현재 김해에는 공공도서관, 학교 등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거나 카페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독서동아리가 100여개 정도 있고 또 꾸준히 신설되고 있으나 별도의 관리 시스템이 없어 최신 데이터를 갖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시는 등록제를 시행해 등록 동아리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다.
등록 대상은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5인 이상의 단체로 독서활동이나 독서토론을 목적으로 월 1회 이상, 회당 1시간 이상 운영하는 동아리다.
등록 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공모 및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며 일정한 활동장소가 없는 독서동아리에는 공간과 장소 연계를 지원한다. 또 지역내 독서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동아리' 코너를 이용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인재육성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 제출(goodcok@korea.kr)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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