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한선교, 정계은퇴 선언부터 독자노선까지…통합당과 갈등 조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선교, 안철수에 합당 제안 "비례정당 뭉쳐야"
미래한국당 공천 '마이웨이'…황교안은 난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했으나, 한선교 대표가 독자노선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오는 4·15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의원을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했다. '황교안 라인'으로 통하는 최측근인 만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한 대표의 독단적인 결단이 계속되며 총선 이후 통합 절차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2020.02.05 leehs@newspim.com

◆ 한선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통합 제안…"당 대표도 넘길 수 있다"

4선의 중진인 한 대표는 황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다. 또 황 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직을 맡았을 당시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 대표는 사무총장을 지내던 지난해 6월 최고위원회의 직후 회의장 복도 바닥에 앉아 있던 기자들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같은 달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했다.

이어 지난 1월 2일에는 한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면서 황 대표가 한 대표를 당 대표로 추대해 정계로 복귀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12월27일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힘을 모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자, 비례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당 대표로 최측근인 한 대표를 추대하며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노린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한 대표가 공병호 공병호연구소 소장을 통합당과 상의 없이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 대표는 전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곧 대구로 내려가 의료 활동 중인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겠다"며 "안 대표가 원한다면 통합된 당의 공동대표로 함께 일하거나 아예 대표 자리를 넘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황교안 대표와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러지 않았다"며 "내가 독자적으로 판단해 추진하고 있지만, 황 대표에게도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대구에서 의료자원 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라며 "나는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는 것이 안 대표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한 대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09 leehs@newspim.com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도 '마이웨이'…황교안은 속앓이

미래한국당 공천 과정에서도 한선교 대표의 독자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모에 총 544명의 후보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아이돌그룹 엑소(EXO) 맴버 수호의 부친으로 알려진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포함됐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 대표와 황 대표가 서울 중구 소재 한식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나우 대표 등 통합당 영입인재의 비례대표 우선순위 공천을 제안했지만, 한 대표가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당의 통합 과정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1시간 30분여 만에 철회한 시점도 두 대표의 회동 종료 직후였다.

한 대표의 독자적인 행보는 미래한국당 공관위원장 선출 과정부터 시작됐다. 조훈현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 소장은) 한선교 대표가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한국당의 행보에 통합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황교안 라인'으로 통하는 한 대표가 통합당이 선정한 비례대표 명단을 그대로 공천할 것이라는 예산을 뒤엎자 일각에서는 총선 이후 합당 절차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