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1일 현재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이중 퇴원자는 총 9명으로 71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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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0.03.11 lkk02@newspim.com |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등 총 80명이다.
경남도는 거창군 웅양면 관련 오산·한기마을 등 6개 마을 18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기존 확진자 3명을 제외한 186명 모두 음성으로 지난 7일 경남 82번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창녕군 동전 노래방 방문자와 접촉자 321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기존 확진자 4명을 제외한 317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지난 6일 경남 79번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한편 경남도는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시 조기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집단발생 대응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도청 인력 6명과 경찰 1명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집단 감염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즉시 파견돼 검체 채취, 병상확보 지원, 환자이송 지원, 방역, 질서유지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는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히 행정력을 투입해 감염확산을 막고 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