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일반 교실 6만8975개 대상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한 학교는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4691교의 일반 교실 총 6만 8975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예산 785억원을 들여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예산 135억원을 편성해 미설치 일반 교실 3만 3848개에 공기청정기 임대를 마쳤다.
또 이미 설치한 공기정화장치 유지와 관리를 위한 예산도 124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학교 실정에 맞는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올해 안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2일 도내 마지막 공기정화장치 설치학교인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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