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클라우드 고객 경험 및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 제네시스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손유정(19∙볼빅)과 1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손유정은 지난 2013년 US키즈 월드컵 부문 우승을 시작으로, 2014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2017년 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AJGA) 주관의 스윙잉스커츠 인비테이셔널, 2018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해엔 박인비, 아리야 쭈타누깐, 렉시 톰슨 등이 우승을 한 롤렉스 여자주니어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올려 '초특급 대어'로 평가 받았다.
스폰서십을 체결한 손유정. [사진= 브라보앤뉴] |
주니어 시절 굵직한 우승 횟수만도 23승이나 된다. 2019년도에는 LPGA 2부 투어 격인 시메트라 투어(Symetra Tour)에서 활약하며 준우승 2회, 무려 탑 5위 안에 4차례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10월 진행된 LPGA 투어 2020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했으며, 한국 골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손유정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첫 프로골프 선수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많은 기업의 큰 신뢰를 받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저 또한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9세의 떠오르는 골프 스타 손유정은 3월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 LPGA 2020 첫 투어 대회에서, 상의 옷깃과 등판에 제네시스의 로고가 부착된 의상을 착용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인디카 드라이버인 제임스 힌치클리프와 첫 스포츠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래로 두 번째로 손유정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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