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27일까지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중 제품 개발 분야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1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증진 및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 바라지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정무역 제품 [사진=경기도주식회사] |
이번 공고에서는 공정무역 및 로컬 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업체를 모집한다. 로컬 페어트레이드란 지역 원료와 저개발국가의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하는 신개념 공정무역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공정무역 캐슈넛과 경기도 콩으로 만든 '캐슈두유'를 선보였다. 이어 2019년에는 여주 쌀, 이천 고구마, 파주 장단콩과 베트남 공정무역 카카오를 결합한 '더귀한 초콜릿 3종' 등을 기획·개발한 바 있다.
해당 공고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본사 또는 제조시설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제품 기획부터 출시 후 경기도주식회사의 유통 플랫폼을 이용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의 공고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서류는 제품의 독창성 및 경쟁력, 공정무역 생산물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받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기준에 따라 3점 또는 5점의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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