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소속 20대 여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혁신도시 내 방역장면 [사진=진천군] |
10일 진천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직원 A(26·여) 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정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 B 씨(7일 확진 판정) 등 9명과 모임을 했다.
이들은 B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자 지난 8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에서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감기 증세를 보여 인재개발원 내 의무실에서 처방을 받았다. 당시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5일까지 근무했고, 8일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었다.
A 씨는 경기도 고양에서 인재개발원 셔틀버스로 출퇴근을 해왔기 때문에 동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천군보건소는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은 A 씨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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