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관내 중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중학생들의 노동인권 인식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의 의미, 노동과 권리, 노동영역의 사회적 약자, 노동문제와 사회쟁점, 사회변화와 노동, 노동 현장체험 등 6개 대주제∙24개 주제로 구성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료를 개발한 것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시교육청이 최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활용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도 개발해 초·중·고 전체 학교급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 학교급 지도자료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작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지도자료에 이어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원 중심의 노동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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