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2020년 더욱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11.13 jungwoo@newspim.com |
우선 도는 노동인권 강사 양성 및 파견 체계 구축, 교안 및 교재 업그레이드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육콘텐츠 표준화 및 교육의 질 제고에 보다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시급한 특성화고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중학교 및 일반고 대상 교육도 확대해 청소년 10만 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공모전, 연극제 등 청소년 참여형 행사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8년도부터 '민주시민교육'의 한 영역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도입,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강사 파견을 통해 도내 중학교,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6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 및 각종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알기쉽고 바람직한 청소년 노동인권 요약서)' 확산 배포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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