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거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
추가된 경남 83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으로 아버지와 지난달 22일까지 대구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대구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0명으로 늘었다. 이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해 현재 71명이 입원중이다.
경남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도 현재 205명으로 전날 대비 17명 증가했다.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거창군 웅양면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오산‧한기 등 2개마을과 인근 아주·개화·신촌·왕암 등 4개 마을 주민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주민 189명을 검사해 김천시 이관 확진자 1명을 제외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3명이며 음성은 183명, 3명은 검사 중이다.
지난 6일 폐쇄됐던 웅양면사무소는 전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기존 면사무소 직원들은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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