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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동남아시아로 '게임·e스포츠'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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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싱텔-AIS,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
연내 동남아시아 서비스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게임 및 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과 싱가포르·태국 1위 통신사 '싱텔', 'AIS'는 아시아 주요 지역 8억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3분의 1씩 갖기로 합의했다. 연내 서비스 출시가 목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T1' 유니폼을 입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싱텔, AIS와 화상회의를 통해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KT] 2020.03.06 nanana@newspim.com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과 싱텔이 체결한 'e스포츠·게임 공동 사업' 파트너십의 후속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싱텔에 이어 태국 최대 통신사 AIS를 사업파트너로 초대해 아시아 주요 지역에 신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3사는 합작회사로 ▲게이머 대상 전문 커뮤니티 ▲e스포츠 연계 사업 ▲게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한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으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서비스는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다. 게임 커뮤니티는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소통 공간이다. 스팀커뮤니티, 루리웹과 같이 최근 국가별 대표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는 등 게임산업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3사는 국경과 장르를 넘어 게이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허브(Hub)로 삼아 다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3조5000억원 규모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e스포츠도 합작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인 'T1'을 보유하고 있다. 싱텔과 AIS도 각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을 꾸준히 넓혀왔다. 3사는 e스포츠 산업 내 각자의 위상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3사는 게임, e스포츠를 통해 나오는 경기 영상이나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미디어 콘텐츠 등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분야에서도 협력한다.

SK텔레콤과 2개사의 협력은 지난해 4월 한국에서 SK텔레콤과 싱텔그룹 경영진이 타운홀 미팅을 가진 후 급물살을 탔다. MWC2020 취소 등 최근 대외 환경에 따라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었지만, 3사는 글로벌 위기를 첨단 ICT로 극복하자고 뜻을 모으고 일정 변경 없이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추아 쿵 싱텔 그룹 CEO, 쏨차이 AIS CEO는 서울-싱가포르-방콕을 잇는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만났다. 박 사장은 지난 5일 저녁 서울 을지로 T타워 집무실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SK텔레콤이 합작회사 설립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원격으로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CEO들에게 "글로벌 유력 회사들이 힘을 모아 세계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위기를 사회 진화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5G, AI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슬기로운 협력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CEO들도 이에 공감해 "화상회의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기쁘다"며 "3사가 서로 다른 역량과 강점을 융합한 대표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3사는 합작회사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와 게임 개발사를 함께 물색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모으자고 합의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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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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