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쓰러진 경북 성주군청 공무원이 회복되지 못한 채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성주군은 6일 지난 2일 코로나19 업무로 비상근무 중 쓰러진 안전건설과 하천방재 담당 A(46)씨가 이날 오전 4시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A담당은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지난 2일 오전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었다.
A씨는 지난 1996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하천방재 담당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비상근무에 임해 왔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A씨도 매일 밤늦게까지 비상근무를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매달려 왔다"며 안타까워했다.
성주군청사 전경[사진=성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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