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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길 잃은 진보진영 '비례정당'... 정의·민생·민중·녹색당 "참여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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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민주당' 대신 총선용 '비례연합' 참여 검토
정의당 "위헌적 위성정당 반대"... 위성정당 창당 선 그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에 대응할 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 논의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연합정당 창당을 위한 마감일이 다가오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사회가 제안한 비례정당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통합당 측에 의석은 내주지 않으면서, 독자적인 비례 정당은 피할 수 있다며 명분을 찾는 모양새다.

다만 연합정당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 정의당이 공개적으로 '참여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04 leehs@newspim.com

◆ 민주당, '비례 연합' 카드 만지작... 세부 논의 착수
범진보진영에서 비례 연합정당 제의가 잇따르며 민주당은 연합정당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소수정당 참여를 보장하며 통합당에 의석수를 내주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연합정당 제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정치개혁연합 등 연합정당에 비례대표 후보를 파견하는 방안과 비례정당 창당에는 참여하지 않는 대신 민주당 비례대표를 따로 내지 않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정책조정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최근 직능사회단체가 비례연합정당을 제시한 데 대해 개별적으로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어떤 식으로 (참여)하겠다는 구체적 논의를 시작하거나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급박해서 결론은 곧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한 선거법 통과에 앞장섰던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비례한국당(미래한국당)은 기본적으로 선거법 취지를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라며 연합정당 동참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김 의원은 특히 "소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자, 다수당이 손해 보더라도 소수당이 국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자는 것이 선거법의 핵심"이라며 "(비례연합정당은) 그런 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정당은 소수정당도 참여하니 선거법 취지에 부합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민주당이 비례 연합정당에 동참할 경우, 비례대표 순위 결정과정에서 또 다른 불협화음이 예상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를 아예 내지 말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지만 당 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 leehs@newspim.com

◆ 정의당 "위헌적 위성정당 반대"… 연합정당 참여설에 선그어
소수정당의 '맏형' 격인 정의당은 공개적으로 연합정당 참여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심상정 대표가 위헌적인 위성정당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입장이 정의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못 박았다.

유 대변인은 "어느 당이나 당 내 다양한 이견이 있다. 비례정당 관련 정의당이 논의 가능하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가고 있는데, 이는 정의당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범진보개혁의 승리를 위해 "다양한 부분들의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정의당의 공식적 입장은 '참여 불가'로 방침을 세운 것이다.

정의당은 진보세력 차원의 '선거연대'는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선거용 비례정당 창당에는 부정적 입장을 연일 밝히고 있다.

앞서 '총선용 연합정당(선거연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심 대표가 이해찬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묵묵부답을 이어가며 연합 불씨는 사실상 식어버렸다. 민생당과 민중당, 녹색당도 이미 '불참 통지서'를 보낸 상태다.

한편 연합정당을 제안했던 범진보 진영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규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오는 16일을 연합정당 창당 시한으로 보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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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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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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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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