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5일 'KF94 마스크'를 세대별로 공평하게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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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2020.03.05 yangsanghyun@newspim.com |
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지역별로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으로 세대마다 5개씩 원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금액은 1000원에서 1100원선이며,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읍면동에서 세대수에 따라 공급물량을 배정하면 각 마을 이·통장이 세대별로 원가에 배부하는 방식이다. 소흘읍, 영중·일동·이동·화현면·영북면 3만5023세대는 매주 화요일에, 포천동, 군내·신북·창수·선단·가산·내촌·관인면 3만4965세대는 매주 금요일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일 이장·통장이 배분된 수량만큼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가져다 대금 정산과 함께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이·통장 연합회 회의를 가졌다. 시는 농협 포천시지부, 지역내 마스크 제조업체 2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윤국 시장은 "읍면동 세대별 마스크 보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안전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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