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헝가리에서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자국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며, 헝가리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은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2명은 이란 학생들이다. 이란은 중국 외 지역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의 한 병원 입구에 세워진 검역소에서 검역 직원이 출입자들을 통제하고 있다. 2020.03.03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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