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 "코스 잘 맞는다, 좋은 기운 이을 것"... 2연속 우승 도전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주연속 PGA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롯지(파72·7454야드)에서 개막하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총상금 930만달러)를 앞두고 "코스가 잘 맞는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베이힐 클럽에 있는 아놀드 파머의 책상에 앉아 있는 임성재. [사진= PGA투어]
생애 첫 PGA 우승컵을 안은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작년에 처음으로 아놀드 파머상으로 불리게 된 신인상을 타고, 작년에 이 대회에서 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아놀드 파머라는 골프의 레전드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지난 주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후라, 이번 주에도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주 생애 첫 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 대회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 3월2일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생애 첫 PGA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대회 코스에 대해 "좁고 어려운데도 나하고 잘 맞는 것 같다. 코스가 한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이다. 이번 주에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놀드 파머가 생전에 사용하던 사무실을 방문해서 책상에 직접 앉아 볼 수 있어서 영광이고, 우리 후배들에게 남겨주신 훌륭한 업적과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같은 신인왕 출신인 리키 파울러(미국), 마크 레시먼(호주)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 대회 중 높은 상금과 보통의 대회들에서 우승하면 부여 받는 2년의 투어 자격이 아닌 3년의 투어 출전 자격을 부상으로 받게 되는 3개의 인비테이셔널 등급 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들은 아놀드 파머를 기념하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그리고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다.

강성훈, 김시우, 대니 리, 케빈 나가 함께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월드 랭킹 15위 중 '세계1위' 로리 맥킬로이,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브룩스 켑카 등 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페덱스컵 30위 중 2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17년 우승자' 마크 레시먼, '2016년 우승' 제이슨 데이, '1997년 우승' 필 미켈슨도 포함돼 있다.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