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임재훈·박찬주·김기선 컷오프 위기…공천자 추가공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 중·영도구, 서·동구도 추가공모…이언주·곽규택 교통정리 하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 김기선·임재훈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컷오프(공천배제) 위기에 처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추가 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공관위는 더불어 최근 전략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중·영도구 공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또 현역 유기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서·동구도 추가 공고를 냈다.

통합당은 4일 오전 당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 원주갑,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충남 천안시을, 부산 중·영도구, 부산 서·동구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고를 냈다. 추가 신청 접수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TK공천 후보자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연기됐던 TK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대체했다. 2020.03.02 leehs@newspim.com

강원 원주갑의 현역은 김기선 통합당 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원주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기도 하다. 통합당 차원에서 이광재 전 지사와 맞붙을 경쟁력 있는 인사를 추가 모집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입당한 임재훈 의원이 공천 신청을 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 추가 공고를 냈다는 것은 임 의원의 컷오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임 의원이 과거 공수처법과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에 찬성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됐다.

실제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 등의 악법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선 것은 기록이 있지 않냐"며 "그분들이 면접에서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와 별개로 공천에서는 배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시을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공천을 신청했던 지역이다. 박 전 대장은 과거 공관병 갑질 논란이 있었던 인사인 만큼 당 공관위가 이를 감안해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중구·영도구와 서구·동구도 추가 공모 대상 지역이다. 부산 중·영도구는 최근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설이 돌면서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던 지역이다.

특히 중·영도구에서 선거를 준비해온 곽규택 예비후보는 삭발식까지 단행하면서 공관위에 경선을 요구해왔다.

아직 통합당 공관위가 중·영도구에 대한 전략공천이나 경선 방침 등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찌감치 내분이 일면서 공관위가 교통정리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곽규택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서구 토박이'임을 내세워 서·동구에 출마를 신청했었다. 또 지난 2018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는 서·동구 조직위원장직에 도전했으나 현역 유기준 의원에 밀려 중·영도구 조직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에 공관위가 중·영도구와 서·동구를 한꺼번에 추가 공모 하면서 이언주 의원과 곽규택 예비후보의 거취를 정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