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차트를 점령했다.
미국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4 alice09@newspim.com |
또 타이틀곡 '온(ON)'과 수록곡 '시차' '필터(Filter)'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각각 4위, 84위, 87위를 차지했다.
'온'의 '핫 100'은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달성한 한국 그룹 최고 순위인 8위를 자체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정국의 솔로곡 '시차'와 지민의 솔로곡 '필터'까지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세 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한국 가수 최다 동시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으로, 앞서 이들은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PERSONA)'에 수록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두 곡이 지난해 '핫 100' 차트에 나란히 이름 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7'으로 '톱 앨범 세일즈'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위, '테디스트메이커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 등 각종 앨범 차트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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