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4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는 이날 오전 10번째 확진 소식을 전했다.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부부 A(40)·B(43·여)씨의 딸 C(8)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코로나19(COVID-19)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들 부부는 지난달 21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남편은 27일 오전까지 출근했으며, 오후부터는 회사지침으로 재택근무를 이어왔다. 부인은 전업주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했고, 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밀접첩촉자인 딸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뤄졌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C양의 감염여부는 부모로부터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정확한 동선 등은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발표 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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