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상태 체크 후 이상징후자 선별진료소 안내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거점지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
도는 오는 6일까지 15개 시·군 16개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 시연모습 [사진=충남도] 2020.03.03 bbb111@newspim.com |
모든 시외버스터미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열 상태를 체크해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달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과 버스업계 종사자 등에게 열화상카메라 작동법을 교육했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일정기간 장비를 임차해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 11일 운수종사자 감염예방을 위해 시외버스에 마스크 8590개, 손소독제 900개를 배치했고 지난 2일 시외버스와 택시업계에 각각 마스크 1500개와 6500개를 추가로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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