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창원시] 2020.03.03 |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집중 소독하기 위해 24시간 신속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생활주변 방역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청 및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운영해 마을안길, 경로당 주변 등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437곳,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 1357곳을 대상으로 459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방역을 실시했다.
요청 시 상가 등 다중왕래지역에 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시청 재난대책본부, 구청 행정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허성무 시장은 "빈틈없는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진자 이동 동선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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