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트, 자사 보건용 마스크 16만개 기부
취약계층 지원 및 질병 예방 나눔 실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전문기업 필트와 함께 취약계층 시민에게 보건용 마스크 20만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11월 설립된 필트는 지난해 4월 조선일보 선정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광받는 마스크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말 4만개의 자사 제작 보건용 마스크(KF94)를 기부한 데 이어 3월중 16만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마스크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윤환 필트 대표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전문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하영태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심한 필트에 감사를 표한다"며 "취약계층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