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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송 조기패소' SK이노베이션, 미국 ITC에 결국 이의제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3:52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3:52

최종 검토작업 중...내일 중 제출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화학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조기패소한 SK이노베이션이 3일(현지시간) 미국 제무역위원회(ITC)에 이의제기를 신청한다.

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ITC에 이의제기를 제출하기 위한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시간 3일까지가 제출 기한이며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오전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ITC는 지난 달 14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다.

조기패소 판결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재판부의 재검토를 요청하는 이의를 제기하기로 하고 준비해왔다. ITC는 다음달 중순쯤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판결은 10월5일 예정돼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종 판결 전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합의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조기패소 판결 이후 입장문을 통해 "LG화학과 선의의 경쟁관계이지만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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