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생초면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51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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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면 신연지구 전경 [사진=산청군] 2020.03.03 |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기본조사와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다.
신연지구는 생초면 신연리 신연·생림·송정 등 3개 마을에 걸친 지역으로 국가하천인 남강과 접해 있어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3㎞ 길이의 배수로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넓힐 계획이다. 또 초당 3.5t을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가 완료되면 신연지구 저지대 농경지 12ha의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현편 영농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