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쌀 재배농가의 소득감소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쌀소비량 감소 및 공급과잉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재배농가의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한 이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신청농가 자격은 2018년,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지이거나 2017~2019년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농지로 농가별 1000㎡ 이상 규모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타작물 재배 가능 품목은 가격 변동이 크고 산지폐기 등 수급조절 대상 품목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모든 작목이 가능하다.
휴경신청 대상은 실경작자로 한정해 지원되며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가 부과된다. 사업신청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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