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심(대표이사 박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구미시에 코로나19 조기 극복위한 후원물품으로 신라면 1000박스와 컵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후원받은 신라면 1000박스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컵라면 100박스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근무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농심이 구미시에 기탁한 후원물품.[사진=구미시] 2020.03.03 nulcheon@newspim.com |
박준 농심 대표는 지난 2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보태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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