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 202명에서 다시 100명 초반대로 급감했다.
3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하루(0시~24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25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인 1일 신규 확진 202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2일 후베이성(114명)을 제외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국가 위건위는 신규 사망자도 3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의심환자도 12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3일 0시 현재 중국의 전국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8만 151명, 누적 사망자는 2943명에 달했다.
3일 0시 현재 중증환자는 6806명으로 전날보다 304명 줄어들었다.
2일 하루 후베이성 신규 확진 환자는 114명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우한시의 신규 확진이 111명을 차지했다.
중국 국가 위건위는 2일 하루 완치후 퇴원한 환자가 2742명에 이르는 등 연속 20일 동안 치유 퇴원 환자가 1000명을 넘었으며 3일 0시 현재 전국의 누적 완치 퇴원환자는 총 4만720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이 줄어드는 반면 해외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해외부터 역유입할 것을 우려, 국가및 지방 도시별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관리 등 비상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