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3/2 중국증시종합] 경기부양 기대 인프라株 강세, 상하이지수 3.15%↑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09:49

상하이종합지수 2970.93(+90.63, +3.15%)
선전성분지수 11381.76 (+400.99, +3.65%)
창업판지수 2135.42(+63.85, +3.0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일 중국 주요 증시는 당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 기대감과 함께 신증권법(新證券法) 실시 등 호재에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 상승한 2970.9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65% 오른 11381.7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135.42 포인트로 전날 대비 3.08%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코로나 확산 진정 국면 및 기업 조업 재개로 인프라 구축 및 플랜트 건설 업종이 최대 수혜 산업으로 꼽히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국의 인프라 건설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방 정부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지방 정부가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주로 인프라 건설에 사용될 것으로 유력시 된다. 그 밖에 5G 통신,의료폐기물,증권 섹터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며 이날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에 일조했다.  

3월부터 실시되는 '신증권법'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증권법(新證券法)은 투자자의 보호, 법규 위반 처벌 강화, 증권 발행 등록제에 따른 IPO 간소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화태(華泰)증권은 '향후 증시의 상승 여지가 하락할 가능성 보다 크다'며 '당국의 재정 정책, 역주기 정책 등 경기 부양책들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3.08%, 3.29%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972억 위안, 6321억 위안을 기록, 총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41억 52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9811 위안으로 고시됐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