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4)가 등원한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 총19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2020.01.28. |
밀양시는 3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을 파악해 발빠르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검체 채취에 들어갔다.
어린이집 접촉자 190명 중 185명은 지난 29일, 3월 1일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은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접검사를 받았다.
이렇게 검체 검사결과 1일과 2일에 걸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3번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생 등 190명이 모두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은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12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시는 밀양3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는 어린이집 관계자 이외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밀양시의 발표를 믿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