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충남 천안시민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일대를 집중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A(45) 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일대를 집중적으로 돌아다녔다.
방역 모습 [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서울우유 청주동부고객센터에 있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는 내덕동 할머니 추어탕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7시 10분 캠토 율량5호점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했다.
25일 오전 4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우유 청주동부고객센터에 있다가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간 오송고등학교 행정실에 있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사천동 묘향관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율량동 아쿠아랜드에서 몸을 씻었다. 오후 7시에는 오창읍 본가 신촌 설렁탕에서 음식을 포장해갔다.
26일 오전 4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우유 청주동부고객센터에 있다가 오전 8시 내덕동 부산자매돼지국밥 청주점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후 4시에는 내덕동 청주보성우편취급소에서 등기를 보내고 천안으로 돌아갔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천안의료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충북도와 청주시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시가 내놓은 확진자 동선 [캡쳐=이주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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