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 6번 확진자의 가족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SNS를 통해 "6번 확진자의 부모와 할머니, 남동생은 모두 음성이다"고 밝혔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SNS 캡처 2020.02.29 zeunby@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에 따르면 6번 확진자 가족 4인은 자가격리자로 관리되며, 의심증상 발생 시 재검사가 시행된다. 하지만 14일간 증상없고 최종 검사시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해제될 예정이다.
6번 확진자는 22세 남성으로 충북 청주시의 모 공군부대 소속 현역군인이다. 그는 같은 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7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1차 감염검사를 받았다. 전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
안양시는 6번 확진자의 동성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주택 및 이동지역의 모든 CCTV를 확보했으며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시는 해당 확진자와 가족이 거주하는 동안구 갈산동의 아파트와 주변지역 중심으로 방역을 완료했다.
최 시장은 "확진자 동선의 이중·삼중 방역과 교회, 지하철역,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반복적인 방역으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로 불안을 겪지 않토록 시 공식계정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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