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 핵심 전파지역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오후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8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사이 23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현재까지 2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탈리아 확진자의 90% 이상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등 북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폐쇄된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 광장에 마스크를 쓴 군인들이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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