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LG트윈타워서 주총 개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지난해 연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만큼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다음달 26일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권봉석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2020.01.02 sjh@newspim.com |
권 사장은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장(사장)과 HE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 LG전자 CEO에 올랐다.
사내이사로는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도 신규 선임한다. 배 부사장은 그간 LG전자에서 세무통상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LG전자는 백용호 이화여대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주총에서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정관 개정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정관 개정을 통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
이와 관련, LG전자 측은 "가전제품(광파오븐·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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