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22일…갤러리 홈페이지서 작품 정보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아라리오갤러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실현되지 못한 아트바젤 홍콩 출품작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3월 3~22일까이다.
이번 전시에는 아트바젤 홍콩 출품작 일부와 캐비넷(Kabinett) 섹터에 선정된 김순기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 정보와 구매 문의는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아라리오 갤러리 '온라인 뷰잉룸' 페이지 일부 [사진=아라리오갤러리] 2020.02.27 89hklee@newspim.com |
갤러리 관람(오프라인 전시 관람)은 '프라이빗 전시' 형태로 이뤄지며, 3월 3일부터 아라리오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물론 사전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이 경우 관람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관람시 직원과 다른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예약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요구하며 기타 소독, 비상 제품들은 갤러리에서 상시 준비해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전시'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아라리오갤러리 전시장을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2월 초 전시 예정이던 조각 그룹전 'Beyond the Sculpture_The Unrealized'가 중국 당국의 코로나 확산 방지 일환으로 허가 받지 못하고 취소된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할 방법을 모색하며 진행됐다. 아라리오갤러리 상하이 전시 'Beyond the Sculpture_The Unrealized'도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오는 3월 5일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개막 예정이던 한국 페미니즘 1세대 사진작가 박영숙의 개인전 '그림자의 눈물'은 3월 26일 개막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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